[맛집리뷰] 훈장골 수지점_내돈내산

2024년 12월 먹고 쓴 리뷰입니다.

24년 크리스마스 이브. 맛난걸 먹고 싶다는 와이프.

최근 추천받은 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왔다.

아이가 갈비를 매우 좋아라하기에 분당에 있는 갈비 맛집은 상당히 찾아 다닌거 같다.

지금까지 가장 맛있는 곳은 좀 멀리있는 가보정 이었다.
한우양념갈비가 1인분에 7만원이었던... 겁나 비싸고 맛났었던 그곳.

어느 갈비를 먹든 항상 거기 갈비가 가장 맛있었는데... 그곳만큼 맛있는 곳을 찾았다. 훈장골 수지점.

가격은 가보정의 반값인데, 맛은 가보정 못지 않다. 물론 내가 운이 좋아서 오늘 특히 좋은고기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가격대비 메리트가 있다.

먹느라 깜박해서 소양념갈비는 사진을 못 찍었다.

소랑 돼지 모두 시켰는데, 여기는 소가 더 맛나다. 갈비집가서 소 돼지 모두 시켜보면 돼지가 더 괜찮은 집이 꽤 있는데

여기는 비싼소가 더 부드럽고 맛나다.

두번째 장점은 가보정보다 싼곳이기는 하지만 다른 식당에비해 비싼 곳이라서(가보정이 극단적인 가격이다) 구워준다 ㅋㅋ

요즘은 구워주는 집이 아니면 잘 안가게 된다.

돌솥밥이 추가 메뉴로 있다.
가격이 그리 쎄지 않는데 그만큼 양이 작다. 나에게는 고기랑 같이 먹기에 딱 적당했다.

반찬사진은 다 못찍었는데, 저기 사진찍은것보다 훨씬 다양하게 나온다. 반찬도 상당히 퀄리티가 좋다.

얇은 면을 좋아라하는 나인데 냉면이 함흥스똬일!!
비빔냉면 GOOD!!

간만에 칭찬만하게 되는 맛집이다!!
손님이 집에오면 데려가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