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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맛집리뷰] 주문진어민시장 홍게_내돈내산

by Blood MagiRas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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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먹고 쓴 리뷰입니다.

새해 일몰을 보기위해 동해로 향했다


동해 바닷가 옆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에 딸과 같이 파도놀이를 하며 놀다가 2시쯤 배가고파서 주문진어민시장으로 향했다.

강릉으로 해돋이 보러 간다고 하니 강릉이 고향인 팀원이 요즘 홍게철이라며 홍개를 꼭 먹고오라고 한다.



주문진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7분정도 건어물가게 거리를 지나고 나니, 천장이 낮은 가건물이 하나 나오고 자연산만을 판매한다고 하는 어민시장이 나온다.

홍게만 파는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많이 판매하는구나 ㅋㅋ 느낌상 30개정도의 점포가 있고

홍게는 총 3군데에서 팔았다. 양끝 문옆에 그리고 가운데쯤.

나는 가운데에 있는 집에서 12마리 오만원주고 샀다. 10마리인데 2마리 서비스ㅋㅋ

먹고 갈거라고 하니, 건너편에 서있던 한 청년을 따라가라고 한다. 찜쪄주는 집도 추천받았는데... I라서... 그냥 그 청년을 따라간다. 그것도 그럴것이 그 청년이 내 게가 담긴 박스를 들고 어디론가 빠르게 이동해서... ㅋㅋ

가다보니 내가 팀원에게 추천받은 선화네 라는 곳으로 데려가 주더라 ㅋㅋ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깨끗하다.

4팀이 앞에 기다리고 있는데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 팀원에게 추천받은 집이므로 그냥 기다리기로 한다.

그 청년은 다른팀에게 다른곳으로 안내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더니 근처 다른 집으로 안내해준다.

1시간을 기다려본다.
나는 어슬렁 어슬렁 근처 배구경 했다.


작은배도 있고(첫번째사진) 큰배도 있고(두번째사진). 사진으로 보니 어떤게 큰배인지 구분이 안가는구나...

큰배는 꼭 오징어게임2에서 나오는 배처럼 생겼다.



한시간을 기다려 나온 홍게. 먹음지스럽구나!!!!


아이는 홍게를 안먹는다고 해서 생선을 시켜줬다.

자. 먹기시작!!
오. 맛나다.

다리는 짠데 따뜻할때는 굉장히 맛나다가 좀 식으니 많이 짜지더라.

몸통살은 안짜다. 맛나다.

내장과 홍게 2마리를 남겨 비빔밥과 홍게라면을 주문했다.




비빔밥은 내장비린내 하나도 안나고 삼삼하니 맛나다!
홍게라면은 이미 찜찐걸 가지고 라면에 넣어서 그런지 라면국물에서 게맛은 잘 안난다 ㅋㅋ

홍게 5만원 식당차림비 2만원 콜라 라면 비빔밥 등 2만원
총 9만원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런 식사다.

대게는 언제 나오냐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지금 한창 철이고 5월까지 나온다고 한다.

?? 어민시장에는 대게가 없던데... 그렇다. 대게는 근처 해안가에서 잡히지 않는다?? ㅋㅋ
(다를 블로그를 검색하니 어민시장에서도 대게를 판다. 내가 간 시간이 2시라 대게는 다 팔렸나보다...담엔 일찍가야겠다.)

어민시장에서 다팔려서 없다면... 주문진수산시장을 가야 하는거구나..


담엔 대게 찜쪄먹으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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