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6일 작성 |
2024년 3월호 전자공학박사 박문호 편
호모사피엔스와 한 시대를 공존한 네안데르탈인은 50만명 정도가 살았을 것 추정되며, 많은 화석이 발견되었다.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의 크기는 호모사피엔스와 거의 같다.
네안데르탈인의 부장품에 돌화살촉이 나오며, 매우 정교하다. 근육의 힘도 호모사피엔스보다 좋았다. 네안데르탈인도 무덤을 만들었다. 이에 많은 부장품이 많이 발굴되었다.
인지유동에 대한 가설
인간의 지능은 크게 네가지로 구분된다.
1. 사회적 지능(타인의 눈치를 본다거나,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능력) :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감정의 상태를 알아내는 능력
2. 도구 지능 :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지능
3. 자연사 지능 : 생존을 위해 자연을 파악하는 지능. 독버섯인지 아닌지, 어느것이 독사인지 등등을 알아내는 능력
4. 언어 지능
인지유동이란 저 4가지의 지능이 서로 소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조가비를 가공해서 목걸이를 만든다. 그 목걸이를 호감가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 이 때, 아무에게나 줄 수 없다. 사회적 관계 등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이는 사회적 지능과 도구 지능이 결합한 것이다.
네안데르탈인 부장품에서는 목걸이가 나오지 않는다. 특정분야의 지능은 호모사피엔스보다 발달했지만, 그 지능들간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 이는 도구의 지능을 가지고 사회적 갈등을 푸는데 쓰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어느 한쪽에만을 집작하는 사람은 다른쪽에 가는 것을 어색해 하거나 힘들어 한다. 성능(집중)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다양성이 중요할 때도 있다. 집중과 다양성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학자인 나카자와 신이치는 인지유동을 가지고 '환태평양의 원주민들이 왜 부족연맹에서 고대국가로 변하지 못했는가?'를 인지과학적으로 풀어냈다. ( 책제목 : 곰에서 왕으로 ). 자연에 너무 stick되어 살면, 인식이 유동되기 어렵다(4가지 지능이 서로 결합하기 어렵다).
인지가 유동을 하면, 특히 언어와 결합을 하면 상징의 문턱을 넘어선다.( 상징의 개념을 탄생시킨다라는 의미)
네안데르탈인은 상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왜 인지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존 깊은 곳 원주민은 현재 다른 인류의 동일하지만, 자연에 너무 묻혀있어서 문명을 이룩하지 못한다. 이 사람들은 자연사 지능은 매우 발달했지만, 생존에 있어 지능들의 서로간 겹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것은 초기 공동체의 숫자와 관련이 있다. 호모사피엔스의 경우 150명이다. 그러나 네안데르탈인은 그 규모가 적었다(약 30명 정도). 초기 부족의 규모가 150명이 되면, 규칙(rule)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언어가 달라진다.
네안데르탈인도 언어가 있지만, 모음 위주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모음 위주의 언어는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이고, 자음 위주의 언어는 명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언어이다. 법률용어, 군대용어 등이 여기에 속한다.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이 공존하다가 빙하기가 찾아온다. ( 빙하기는 지구와 태양의 위치가 수만~수십만년 주기로 변경됨에 따라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양이 달라짐에 따라 찾아온다_밀라코비치 주기). 빙하기 시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구하는게 중요하다. 네안데르탈인의 부장품에서는 여러종의 동물의 뼈가 나온다. 호모사피엔스의 부장품에는 대량의 순록뼈가 나온다. 이 부장품의 순록뼈에 빗금이 쳐진게 발견됬다. (오 마이 싸이언스). 달력이 출현한 것이다. 순록뼈의 빗금은 순록떼가 지나가는 날짜를 기록한 것이다. 기록은 상징을 의미한다. 호모사피엔스는 상징의 문턱을 넘어섰던 것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상장의 문턱을 넘지 못해, 눈에 보이는 동물을 잡아먹고 있었고(우연히 만나는 짐승을 잡아먹고 생존했다), 호모사피엔스는 상징의 문턱을 넘어, 순록이 지나가는 때를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대규모로 순록을 사냥하였다.
인지의 유동. 종합적 사고. 이것이 창의성이다. 이것이 모든 경쟁자를 물리치게 만들었다. 이러한 인지유동의 능력으로 인간이 멸종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것이고, 이것이 부족하던 네안데르탈인은 빙하기에 멸종하였다.
결합 또는 통속보다 한가지의 것에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인간은 통섭과 집중을 반복한다. 환경의 변화가 오면 통섭(인지유동)을 통해서 창의력을 발휘하여 위기를 헤쳐간다.
구석기 시대 호모사피엔스는 인지유동(융합적 사고)을 극도로 발휘한다. 이를 후기 구석기 문화의 대폭발이라고 한다. 이때 종교가 출현한다(종교는 상징의 추상화이다). 종교라는 것은 생존에 있어서는 큰 이득은 없지만, 사회적으로 보면 마음의 평화를 얻게 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순기능이 있다.
네인데르탈인은 상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숫자의 개념을 생성하지 못했다. 즉 빗금을 치지 못했다. 보통때는 집중이 유리하지만,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통섭(인지유동)이 필요하다.
2025년 지금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중이다. AI의 출현으로 인해. 이러한 때야 말고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 기술자도 시를 읽어야 하고, 역사학자도 물리학을 하여야 한다. 머리를 활짝 열어라. 변화의 시기에는 1등이 꼴등이 되기도 한다.
융합적사고에 정말 좋은것이 여행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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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비추어 볼까? 직장에서 숫자를 다루는 사람은 엑셀을 한다. 언제까지 엑셀만 할 것인가? 엑셀을 만드는 Microsoft 라는 회사에서는 데이타를 다루는데 있어 엑셀의 상위버전인 Power BI를 출시했다.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은 Power BI 뿐만아니라, 태블로, IBM Cognos Analytics, Metabase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
대량의 데이타처리를 언제까지 컴퓨터기술자에 의존할 것인가? 엑셀의 상위버전, 데이타 관리 모듈인 Power BI를 배워라~!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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