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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지하철리뷰] 죽전역 출발 시간표

by Blood MagiRas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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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3일 타보고 쓴 리뷰입니다.

강남으로 출근한다. 재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퇴근해보니 집'이라는 신기한 경험을 했던 재택이었다. 하이브리드 재택이라... 개인적으로는 찬성한다. 재택은 일에 집중하는데 너무나도 좋지만, 잡담하기에는 너무나도 안좋다. 창의적인 생각은 잡담이든 업무든 다른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재택은 이 부분을 커버하기에 너무 취약하다.

하지만 재택은 직원의 행복감을 상승시킨다. 회사의 서열에 따른 눈치보는시간이 사라지고 출퇴근 시간이 사라진다. 고통의시간이 줄어듦으로 인해 삶의 행복감이 증가한다.

경영진은 이 둘을 적절히 결합시켜보고자 한다. 이 방안은 효율적인 대안이 될지... 맛없는 짬뽕이 될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출퇴근을 해야하는 날이 늘어났다.  코로나때는 출근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빌딩 주차지원을 해줬는데 지금은 안된다. 뭐..  그럼 지하철을 이용해야지...

지금까지는 서현역에서 선릉가는 지하철을 탔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다. 앉아가고 싶은데...
어느날 일이 있어 죽전역에 갔다가... 우와 죽전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됬다.

죽전역 지하철 시간표

위 시간표에 '죽'이라고 써진 시간이 죽전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이다. (초록색은 청량리 행 이라고 한다)

출퇴근시간대인 6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거의 2대에 1대는  죽전행 출발이다.

오늘은 늦잠을자서 죽전행을 못탔지만...  이제 앉아서 선릉까지 갈 수 있음에 작은 행복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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