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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에 보고 쓴 리뷰입니다.
아침일찍 부산을 떨었다. '호기심딱지'라는 뮤지컬을 보기 위해서다. 어린이 뮤지컬이란다.
일찍 도착해서 안양 맛집을 검색했다. 애를 위한 뮤지컬 이기에 중간에 자지 않을까?

잠은 커넝 눈이 번쩍 떠졌다. 내용은 뭐 그냥 그런데 노래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연기력도 장난이 아니다. '어린이 뮤지컬에 이런 심혈을 기울였다고?'


여러가지 장치도 정말 잘썼다!!
막 서울올라왔을때 대학로에 가서 연극, 뮤지컬을 많이 봤었는데... 이거 왠만한 어른들이 보는 뮤지컬 못지 않다.
너무 놀라서 와이프에게 얼마냐고 물어봤다. 인당4만원. 흠... 6만원정도해도 되지 않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쨌든 오랜만에 멋진 뮤지컬 한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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