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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워터파크리뷰] 웅진플레이도시_내돈내산

by Blood MagiRas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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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에 갔다와서 쓴 리뷰입니다.

주말에 캠핑을 가려고 준비하는데... 비가 온다고 한다. 진짜 재미있는건 우중캠핑이라고들 하던데... 난... 비를 막아줄 장비가 없다ㅋㅋ

계획을 급 선회하여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를 야놀자로 검색하다가..... 방이 없다. 그나마 있는방은 50만원대... 잠을 안자도 되니 놀수있는곳을 찾다가...찾았다. 워터파크.


야놀자앱에서 검색해보니 웅진플레이도시가 나온다. 거리도 서울에서 가깝다. 콜. 예매하고. 출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도착하니 9시 40분. 분명 주차장 들어올때는 차가별로 없었는데... 매표소에 오니 엄청 많다.

난 예매를 미리 해놔서 무인발권기에 갔는데... '오류가 있으니 매표소에 문의하라고 한다. ' 속으로 짜증을 내며 매표소로가니 대기 20분. 아놔... 이럴거면 예매를 왜하니?

와이프가 어디선가 무얼 들었는지 무인발권기에서 한장씩만 선택해서 발권해보라고 한다. 올레!!!  된다. 이게 뭔상황이지? 이럴거면 무인발권기에 안내를 붙여놓던가 해야지! 빨리 발권하게 되어 좋으면서도 기분이 나쁘다.



나는야 단기기억상실증이 있는 싸나이. 기분나쁨을 일찍 털어버리고 워터파크 입장!!

와. 10시인데... 9시40분부터 입장하는거라고 하던데... 사람 정말많다. ㅋㅋ



가장 먼저 쉴곳을 찾는다. 노는거야 아이가 노는거고. 나는 잠자고 책보고 ㅋㅋ 그래서 여기에는 돈을 좀 쓴다.

돌아보니 온돌찜질대가 가장 좋은거 같다. 나중에 와이프 말 들어보니 다시 여기하지 말자고 한다. 따듯하니 눕고싶고 잠이 온다고 ㅋㅋㅋ

그러고나서 내가 푹 잤다 ㅋㅋ

담엔 평상을 빌려야겠다.

딸이 7살이고 키가 110 이라서 120부터인 4가지 슬라이딩 놀이기구는 못탔지만, 매우잘 놀았다.

점심은 교촌순살치킨. 순살만 판다. 매콤한거랑 반반은 안된다고 하니 허니치킨으로.

사람이 많으니 한시간 일찍나가자고 했지만... 놀다보시5시 30분. 5시 30분이 되니 나가라고 방송이 나온다. 씻고 나오니 6시 10분. 와이프말로는 샤워장도 6시에 종료라고 빨리나가라고 재촉했다고 한다. 뭘 그렇게까지....
밖으로 나오니 결제줄이 길다. 서있기 싫어서 그냥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로 한다. 심심해서 이글을 쓴다. 10분이 지났는데 사람이 계속 나오니 줄이 안줄어든다 ㅋㅋㅋ

뭐 줄어들겠지.

닥터피쉬등 일부놀이기구가 유료인데, 예약이 다차서 못했다고 다음에 다시 오자고 한다.

놀긴 잘 놀았나보다.

아침에 김밥집 아저씨, 교촌치킨 여사장님, 샤워장 이용 재촉 등 기분이 그리 좋지 않은 일들이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한 워터파크 하루였다.

* 웅진플레이도시 이용시 유의사항
1. 예약후 발권시 한장씩 발권해야 된다.
2. 온돌바닥은 매우 뜨뜻하며 잠이 솔솔온다.
3. 6시가 되면 샤워장도 빨리나가라고 재촉한다.
4. 수건을 주지 않으니, 따로 챙겨야 한다.
5. 온돌바닥에 깔 큰 수건을 준비해야한다. 온돌바닥이 뜨끈뜨끈하니까.
6. 샴푸랑 바디워시는 제공한다.



* 총비용(3인 기준) : 266,500원
티켓 :   98,700원
기타 : 16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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